화자는 뜨개질을 하고, 방충망을 바라보고, 지하철을 탄다. 그 사이사이 화자가 만난 사람들인 듯한 ㅇ과 ㄴ은 성소수자들이 사용하는 용어와 그 뜻에 대한 편견과 생각에 대해 말한다.
거리를 채우는 혐오만 사라지면 퀴어의 삶은 나아질까? 퀴어는 다른 퀴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퀴어는 동성애자의 동의어인가? 커밍아웃하지 않고선 퀴어를 말할 수 없는 걸까? 말끔한 언어로 퀴어를 설명할 수 있는 이들만 말할 수 있는가? 퀴어 문화에선 어떤 성찰이 요구되고 있을까? 퀴어와 성소수자는 같은 의미로 쓰일까? 서로 다른 수십명의 감각들이 자긍심의 원천과 필요성, 나아가 ‘퀴어’ 자체의 정의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한다.
- 감독소개:
단편 다큐멘터리 <ㅈㅣㅂ>(2022), 단편 다큐멘터리 <연고 있는 무연고>(2021), 장편 다큐멘터리 <비건들의 수다>(2020).
□ 귀귀퀴퀴 Queering the queer
- 한국 | 2022 | 22min | ⑮ | 실험 | GV
- 감독 Director | 새훈 Saehoon
- 영화소개:
화자는 뜨개질을 하고, 방충망을 바라보고, 지하철을 탄다. 그 사이사이 화자가 만난 사람들인 듯한 ㅇ과 ㄴ은 성소수자들이 사용하는 용어와 그 뜻에 대한 편견과 생각에 대해 말한다.
거리를 채우는 혐오만 사라지면 퀴어의 삶은 나아질까? 퀴어는 다른 퀴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퀴어는 동성애자의 동의어인가? 커밍아웃하지 않고선 퀴어를 말할 수 없는 걸까? 말끔한 언어로 퀴어를 설명할 수 있는 이들만 말할 수 있는가? 퀴어 문화에선 어떤 성찰이 요구되고 있을까? 퀴어와 성소수자는 같은 의미로 쓰일까? 서로 다른 수십명의 감각들이 자긍심의 원천과 필요성, 나아가 ‘퀴어’ 자체의 정의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한다.
- 감독소개:
단편 다큐멘터리 <ㅈㅣㅂ>(2022), 단편 다큐멘터리 <연고 있는 무연고>(2021), 장편 다큐멘터리 <비건들의 수다>(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