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25회 한국퀴어영화제

2025 25th KOREA QUEER FILM FESTIVAL



■ GV(Guest Visit, 관객과의 대화)
□ 해당 영화의 감독, 배우, 스텝 등 제작에 참여한 분을 초대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 [국내장편] 환희를 기다리며 
- 06.20(금) 20:00, 상영 이후 진행 

□ [국내단편1] 가족이라는 시간, 퀴어라는 자리
- 06.21(토) 16:00, 상영 이후 진행 

□ [국내단편2] 그럼에도 우리는
- 06.21(토) 17:40, 상영 이후 진행 

□ [국내단편3] 관계라는 동사
- 06.22(일)  14:00, 상영 이후 진행

□ [폐막작] 에디 앨리스: 리버스
- 06.22(일) 19:30~22:00, 폐막식-GV-폐막작 상영 순으로 진행

[퀴어시네토크] 태국 BL/GL의 부상 
□ 제25회 한국퀴어영화제에선 연계 학술 프로그램으로 “[퀴어시네토크] 태국 BL/GL의 부상”을 진행합니다.
25주년을 맞은 올해, 한국퀴어영화제는 태국 BL/GL 드라마와 영화의 인기와 성공, 그리고 이 콘텐츠들 속 퀴어 재현이 퀴어 문화 담론에 미친 영향을 주목합니다. 콘텐츠는 과연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요? 여전히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우리는 이 질문을 다시 던지고자 합니다. 
이 프로그램에선 올해 상영되었거나 상영 예정인 태국 BL/GL 드라마의 트레일러 몇 편을 함께 보고, 이후 포럼을 진행합니다. 
포럼에서는 태국 BL/GL 드라마의 성장과 성공 요인, 문화적 파급력, 퀴어 재현의 방식과 성소수자 당사자에게 미친 영향, 그리고 한국 미디어에서의 퀴어 재현의 현황 등을 다각도로 살펴봅니다. 
포럼에는 책 “누가 나만큼 여자를 사랑하겠어”의 박주연 작가, 퀴어영화 연구그룹의 문아영 연구자, GL 웹드라마를 제작 중인 수낫수 스튜디오의 수낫수 감독이 참여합니다. 팬/덕후, 연구자, 창작자의 시선이 만나는 이 자리에서, 퀴어 콘텐츠가 만들어내는 문화적 의미를 함께 들여다봅니다.

□ 06.21(토) 14:00

□ 패널 및 사회자

- 박주연 [패널]

책 퀴어/레즈비언 콘텐츠를 다룬 에세이 <누가 나만큼 여자를 사랑하겠어>를 썼으며 동일명의 유튜브 채널에서 여전히 여자 이야기를 하고 있다.

- 문아영 [패널]

퀴어영화 연구그룹 구성원. 퀴어영화에 관한 글을 기획하고 발행한다. 퀴어예술매거진 them의 에디터로 퀴어웹툰에 관한 인터뷰와 대담을 기획했다. 동료들과 서울여성독립영화제를 만들고 있다.

- 수낫수 [패널]

수낫수는 GL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수낫수 스튜디오의 디렉터로, 현실적인 서사와 다정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만듭니다.

- 신효진 [사회]

2015년부터 한국퀴어영화제 기획단원으로 기획팀장, 프로그래머 등을 역임하였으며  2019년부터 집행위원장으로 영화제를 이끌고 있다.


■ [폐막식] 엔딩 크레딧
□ 영화가 끝나면 "엔딩 크레딧"이 올라갑니다. 우리 영화제 역시 축제의 마무리를  “엔딩크레딧”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고자 합니다. 

공연과 시상식, 영화제를 축하해 줄 특별한 게스트의 방문이 어우러진 이 시간은, 관객 여러분과 감동을 나누는 축제의 마지막 장면이 될 것입니다.

□  06.22(일) 19:30~22:00, 폐막식-GV-폐막작 상영 순으로 진행 


□ 출연진

- 이끼(하은빈) [공연]

글을 쓰고 공연을 한다. 산문집 “우는 나와 우는 우는”을 썼고 일라이 클레어의 “눈부시게 불완전한”을 우리말로 옮겼다. 불구의 몸, 상한 마음, 잘못한 사람에 관심이 있다.

- 류 [사회]

한국퀴어영화제 부집행위원장. 물 흐르듯 살고 있다. 신념과 가치관, 이상향으로 움직이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가장 즐겁다.

- 스칼렛 [사회]

서로의 존재를 기억하고, 목소리를 모아 함께 걷는 길 위에서 우리는 계속 사랑합니다.

□ 수어통역

- 미키져니 [수어 통역]

아름다움의 다른 말은 다름다움이 아닐까? 무채색의 아름다움, 다채색의 다채로움, 나의 나다움과 우리의 우리다움이 존중받는 공동체는 멋스럽지 아니할까?

- 진꺼 [수어 통역]

수어통역사이고 수영 좋아하고 여행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지구에서 가장 재밌는 축제인 퀴어문화축제에서 또 만나게 되어 영광입니다. 올해도 재미있게 놀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