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스무 살의 트랜스남성(FTM: Female to male)이 첫 호르몬 투여를 경험하면서 겪는 두렵고 긴장되는 순간으로 시작된다. 트랜지션하는 과정에서 오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들과 주인공이 겪는 복잡다단한 다양한 감정을 주인공의 호흡과 시선으로 차분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또한 단순하게 성전환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주인공이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위치성과 ‘나 다움’을 찾아가는 치열한 감정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영화의 크레딧이 올라갈 때에는 트랜스젠더에 대한 깊이 있는 공감과 이해가 가능해질 것이며 우리 안에 이미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성별이분법을 재고할 수 있을 것이다.
그 해, 트랜지션 A Year in Transition
USA┃2017┃71min┃⑮┃Documentary
Director┃Lorne Clarkson 론 크락슨
[특별전3]
영화는 스무 살의 트랜스남성(FTM: Female to male)이 첫 호르몬 투여를 경험하면서 겪는 두렵고 긴장되는 순간으로 시작된다. 트랜지션하는 과정에서 오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들과 주인공이 겪는 복잡다단한 다양한 감정을 주인공의 호흡과 시선으로 차분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또한 단순하게 성전환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주인공이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위치성과 ‘나 다움’을 찾아가는 치열한 감정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영화의 크레딧이 올라갈 때에는 트랜스젠더에 대한 깊이 있는 공감과 이해가 가능해질 것이며 우리 안에 이미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성별이분법을 재고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