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시대와 세대, 관계 속에서 말해지지 못했던 감정들이 뒤늦게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을 따라간다. 조선시대 단오의 그네터에서 스쳐 지나가는 여성들의 시선, 가족의 죽음 앞에서 다시 호출되는 정체성과 관계, 노년의 퀴어 여성들이 건네는 늦은 커밍아웃, 그리고 남겨진 이들이 함께 완성해가는 애도의 시간까지-”[국내단편1] 늦게 도착한 고백들”의 작품은 부재와 침묵 이후에 시작되는 관계를 이야기한다.
☐ 단오 DANO
- 한국 | 2026 | 12min | ⑫ | 극영화 | English Subtitles | GV
- 감독 Director | 홍아린 Arin HONG
- 영화소개: 음력 5월 5일 단오. 혼기가 찬 양반가 규수 금실은 오라비의 아내 영선과 함께 그네를 뛴다. 그네가 솟을수록, 흘러드는 바람에 금실의 마음이 나부낀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단오>는 여성들이 드물게 외출하여 그네를 뛰며 서로를 마주했던 짧은 하루를 상상한다. 혼기를 앞둔 규수 금실과 오라비의 아내 영선의 관계를 통해, 영화는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여성 간의 감정과 시선, 그리고 숨겨진 친밀성의 가능성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 애도의 애도를 위하여 For the Mourning of a Mourning
- 한국 | 2025 | 26min | Ⓖ | 극영화 | English Subtitles | GV
- 감독 Director | 오상민 OH Sangmin
- 영화소개: 트랜스 남성 다큐멘터리 감독 주완은 허허벌판 위의 합동 분향소를 지키는 유가족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어왔다. 아파트 재건축을 위해 합동 분향소의 철거가 예정된 날 밤, 주완은 아버지의 부고를 받는다. 장례식장에 가지 않은 주완에게 남동생 태희가 찾아오고, 주완은 7년 만에 가족들을 만난다. <애도의 애도를 위하여>는 애도와 가족, 정체성과 소속의 문제를 따라가며, 서로 다른 두 세계의 충돌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관계를 다시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 사랑스런 나의 마돈나 A Beloved Symbol
- 한국 | 2025 | 11min | Ⓖ | 다큐멘터리 | 한국어 자막(SDH) | GV
- 감독 Director | 변승지 Seung Ji BYEON
- 영화소개: 장화와 K는 여행을 가기로 약속한다. 강릉으로 향하는 기차 티켓을 끊은 K와 망설이는 장화는 과거로의 여행을 선택한다. 장화는 손녀에게 커밍아웃을 한다. MTF 트랜스젠더인 K와 평생 잊지 못한 연인을 간직한 장화는 서로의 정체성을 공유하며 살아남아 온 존재들이다. 과거 사진과 증언을 엮어내는 이 작품은 역사와 공동체 속에서 지워졌던 퀴어 노년의 시간을 복원하며, 늦게 도착한 커밍아웃의 의미를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한다.
☐ 다음 영상이 없습니다 No Next Video
- 한국 | 2026 | 20min | ⑫ | 극영화 | GV
- 감독 Director | 최용준 CHOI Yong Joon
- 영화소개: 누나 민재의 죽음 이후, 남동생 원재와 누나의 연인 서연은 침묵과 회피로 서로의 관계를 단절한다. 1년 뒤 민재의 유품인 카메라를 핑계로 재회한 두 사람은, 단절된 것이 서로뿐 아니라 민재와의 소중한 추억이었음을 깨닫는다. 둘은 민재를 잃었던 바닷가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서로의 죄책감과 마주한 순간, 죽음이라는 단절은 공유되는 슬픔이 되어 두 사람을 다시 연결한다.
🌈 2026 제26회 한국퀴어영화제
📍 2026.06.26(금)-06.28(일)
📍 더숲아트시네마(서울시 노원구 노해로 480 지하 1, 2층)
📍 상영작 소개, 상영일정표 등 자세한 정보: 한국퀴어영화제 공식 웹사이트 kqff.co.kr
📍 티켓 예매*: 디트릭스 웹사이트 dtryx.com (비회원 예매 가능)
* 예매 일정은 곧 안내될 예정입니다.
📝 [국내단편1] 늦게 도착한 고백들
서로 다른 시대와 세대, 관계 속에서 말해지지 못했던 감정들이 뒤늦게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을 따라간다. 조선시대 단오의 그네터에서 스쳐 지나가는 여성들의 시선, 가족의 죽음 앞에서 다시 호출되는 정체성과 관계, 노년의 퀴어 여성들이 건네는 늦은 커밍아웃, 그리고 남겨진 이들이 함께 완성해가는 애도의 시간까지-”[국내단편1] 늦게 도착한 고백들”의 작품은 부재와 침묵 이후에 시작되는 관계를 이야기한다.
☐ 단오 DANO
- 한국 | 2026 | 12min | ⑫ | 극영화 | English Subtitles | GV
- 감독 Director | 홍아린 Arin HONG
- 영화소개: 음력 5월 5일 단오. 혼기가 찬 양반가 규수 금실은 오라비의 아내 영선과 함께 그네를 뛴다. 그네가 솟을수록, 흘러드는 바람에 금실의 마음이 나부낀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단오>는 여성들이 드물게 외출하여 그네를 뛰며 서로를 마주했던 짧은 하루를 상상한다. 혼기를 앞둔 규수 금실과 오라비의 아내 영선의 관계를 통해, 영화는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여성 간의 감정과 시선, 그리고 숨겨진 친밀성의 가능성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 애도의 애도를 위하여 For the Mourning of a Mourning
- 한국 | 2025 | 26min | Ⓖ | 극영화 | English Subtitles | GV
- 감독 Director | 오상민 OH Sangmin
- 영화소개: 트랜스 남성 다큐멘터리 감독 주완은 허허벌판 위의 합동 분향소를 지키는 유가족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어왔다. 아파트 재건축을 위해 합동 분향소의 철거가 예정된 날 밤, 주완은 아버지의 부고를 받는다. 장례식장에 가지 않은 주완에게 남동생 태희가 찾아오고, 주완은 7년 만에 가족들을 만난다. <애도의 애도를 위하여>는 애도와 가족, 정체성과 소속의 문제를 따라가며, 서로 다른 두 세계의 충돌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관계를 다시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 사랑스런 나의 마돈나 A Beloved Symbol
- 한국 | 2025 | 11min | Ⓖ | 다큐멘터리 | 한국어 자막(SDH) | GV
- 감독 Director | 변승지 Seung Ji BYEON
- 영화소개: 장화와 K는 여행을 가기로 약속한다. 강릉으로 향하는 기차 티켓을 끊은 K와 망설이는 장화는 과거로의 여행을 선택한다. 장화는 손녀에게 커밍아웃을 한다. MTF 트랜스젠더인 K와 평생 잊지 못한 연인을 간직한 장화는 서로의 정체성을 공유하며 살아남아 온 존재들이다. 과거 사진과 증언을 엮어내는 이 작품은 역사와 공동체 속에서 지워졌던 퀴어 노년의 시간을 복원하며, 늦게 도착한 커밍아웃의 의미를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한다.
☐ 다음 영상이 없습니다 No Next Video
- 한국 | 2026 | 20min | ⑫ | 극영화 | GV
- 감독 Director | 최용준 CHOI Yong Joon
- 영화소개: 누나 민재의 죽음 이후, 남동생 원재와 누나의 연인 서연은 침묵과 회피로 서로의 관계를 단절한다. 1년 뒤 민재의 유품인 카메라를 핑계로 재회한 두 사람은, 단절된 것이 서로뿐 아니라 민재와의 소중한 추억이었음을 깨닫는다. 둘은 민재를 잃었던 바닷가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서로의 죄책감과 마주한 순간, 죽음이라는 단절은 공유되는 슬픔이 되어 두 사람을 다시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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