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 각 언론사 문화부, 사회부 및 시민사회단체 |
발신 |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
문의 | 한국퀴어영화제집행위원회 kqff@kqff.co.kr |
목차 | - 본문 (1페이지) - [첨부] 2021 제21회 한국퀴어영화제 포스터 |
비고 | - |
배포일시 | 2021.05.31 |
보도일시 | 2021.05.31 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2021 제21회 한국퀴어영화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가다
- 올해의 슬로건 ‘영화로운 퀴어’, 21개국 69작품으로 관객들 만날 준비 마쳐 - 20주년 맞이해 각양각색 3가지 특별전까지 더해 |
<올해의 슬로건 ‘영화로운 퀴어’, 21개국 69작품으로 관객들 만날 준비 마쳐>
2021년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퀴어영화제가 올해 “영화로운 퀴어”라는 슬로건으로 아직도 ‘퀴어’라는 존재에 침묵하는 한국 사회에 적막을 깨뜨리고자 영화(英華)롭고, 영화(映畵)처럼 빛나는 그들의 존재를 스크린에서 조명한다.
총 69작품에 달하는 다채로운 퀴어 영화들은 ‘커런트 이슈, ‘국내 단편’, ‘월드-퀴어 시네마’와 3개의 특별전을 포함하여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퀴어 영화를 통해 동시대적 사회 이슈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커런트 이슈 섹션은 몸과의 투쟁을 담은 영화, 비가시화된 남성 관계 내 성폭력과 청소년의 섹슈얼리티를 주제로 한 영화, 그리고 작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 이후 전염병과 감염병의 공포와 이 와 연결된 차별과 혐오에 대한 담론을 탐구할 수 있는 영화들로 3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영화와 함께 각각의 이슈에 대한 담론들을 전문가와 함께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Q톡(퀴어무비토크)도 함께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펜데믹 상황에서도 많은 국내의 많은 창작자들이 완성한 국내 단편 섹션과 청소년과 관련한 이야기와 아시아 지역 혹은 아시아인이 등장하는 영화제 주목하여 세계 각국의 영화들로 구성된 월드-퀴어 시네마 섹션도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주년 맞이해 각양각색 3가지 특별전까지 더해>
올해는 한국과 호주의 수교 60주년인 해이기도 하다. 한국퀴어영화제는 이를 기념하여 주한호주대사관과 협력하여 ‘한-호 수교 60주년 기념 호주 특별전’을 준비했다. 청소년 퀴어부터 아직 퀴어영화에서도 많이 다뤄지지 않는 논바이너리(Non-binary) 주인공까지 다양한 호주의 퀴어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들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캐서린 레이퍼 호주 대사는 “올해 한국퀴어영화제에서 호주 특별전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여섯 편의 상영작을 통해 한국과 호주의 역동적인 성소수자 커뮤니티와 그들의 인권 증진을 위해 힘쓰는 모든 분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서 호주 퀴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소수자 인권 향상으로 가는 여정에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 특별전은 ‘모니카 트로이트 특별전’ 이다. 모니카 트로이트 감독은 직접 하이에나 필름 영화사를 설립한 후 제작한 1985년 사도마조히즘을 다룬 <유혹: 잔인한 여자 Seduction: The Cruel Woman>로 데뷔한 이래로 퀴어영화의 선구자로서 세계 각지의 영화제에서 꾸준히 작품을 공개하고 있다. 관객들은 특별전을 통해 약 십여 년의 간격을 두고 제작된 모니카 트로이트 감독의 두 작품 <젠더너츠 Genderrnauts>(1991), <젠더레이션 Genderation>(2021)을 만나볼 수 있다. <젠더너츠> 속 젠더교란자, 트랜스젠더, 젠더퀴어, 성노동자 등 갖가지의 이름으로 불리는 샌프란시스코의 사이보그들은 2021년 지금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 <젠더레이션> 을 통해 만나본다.
또한 한국퀴어영화제는 ‘관객들은 무엇을 보고 들을 때 퀴어하다고 느끼는가?’ 그리고 ‘퀴어영화는 어떻게 규정지을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 응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실험 작품 섹션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세 번째 특별전인 ‘실험단편선-퀴프: 익스텐디드 에디션’을 통해 ‘퀴어하다’고 느끼는 감각의 근원과 그것이 가지는 힘은 어디까지인지 탐구하고자 한 영화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채로운 주제들로 구성된 작품들 외에도 퀴어영화제는 20주년을 기념해 ‘Reboot [한국퀴어영화제 20주년 기념식]’, ‘퀴프 살롱 [한국퀴어영화제 20주년 기념]’을 준비 중이다. ‘Reboot’를 통해 21회 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함과 동시에 지난 퀴어영화제의 역사를 돌아보고 올해의 영화들을 조명하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퀴프살롱'에선 한국퀴어영화제 20년을 돌아보며 영화에서의 퀴어 재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카메라 뒤의 제작진이 퀴어친화적인 환경에서 일하기 위한 이야기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이 퀴어커뮤니티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이야기가 논의될 예정이다
2021 제21회 한국퀴어영화제의 상영작들은 6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온라인 상영관 퍼플레이(https://www.purplay.co.kr/)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수신
각 언론사 문화부, 사회부 및 시민사회단체
발신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문의
한국퀴어영화제집행위원회 kqff@kqff.co.kr
목차
- 본문 (1페이지)
- [첨부] 2021 제21회 한국퀴어영화제 포스터
비고
-
배포일시
2021.05.31
보도일시
2021.05.31 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1 제21회 한국퀴어영화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가다
- 올해의 슬로건 ‘영화로운 퀴어’, 21개국 69작품으로 관객들 만날 준비 마쳐
- 20주년 맞이해 각양각색 3가지 특별전까지 더해
<올해의 슬로건 ‘영화로운 퀴어’, 21개국 69작품으로 관객들 만날 준비 마쳐>
2021년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퀴어영화제가 올해 “영화로운 퀴어”라는 슬로건으로 아직도 ‘퀴어’라는 존재에 침묵하는 한국 사회에 적막을 깨뜨리고자 영화(英華)롭고, 영화(映畵)처럼 빛나는 그들의 존재를 스크린에서 조명한다.
총 69작품에 달하는 다채로운 퀴어 영화들은 ‘커런트 이슈, ‘국내 단편’, ‘월드-퀴어 시네마’와 3개의 특별전을 포함하여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퀴어 영화를 통해 동시대적 사회 이슈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커런트 이슈 섹션은 몸과의 투쟁을 담은 영화, 비가시화된 남성 관계 내 성폭력과 청소년의 섹슈얼리티를 주제로 한 영화, 그리고 작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 이후 전염병과 감염병의 공포와 이 와 연결된 차별과 혐오에 대한 담론을 탐구할 수 있는 영화들로 3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영화와 함께 각각의 이슈에 대한 담론들을 전문가와 함께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Q톡(퀴어무비토크)도 함께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펜데믹 상황에서도 많은 국내의 많은 창작자들이 완성한 국내 단편 섹션과 청소년과 관련한 이야기와 아시아 지역 혹은 아시아인이 등장하는 영화제 주목하여 세계 각국의 영화들로 구성된 월드-퀴어 시네마 섹션도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주년 맞이해 각양각색 3가지 특별전까지 더해>
올해는 한국과 호주의 수교 60주년인 해이기도 하다. 한국퀴어영화제는 이를 기념하여 주한호주대사관과 협력하여 ‘한-호 수교 60주년 기념 호주 특별전’을 준비했다. 청소년 퀴어부터 아직 퀴어영화에서도 많이 다뤄지지 않는 논바이너리(Non-binary) 주인공까지 다양한 호주의 퀴어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들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캐서린 레이퍼 호주 대사는 “올해 한국퀴어영화제에서 호주 특별전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여섯 편의 상영작을 통해 한국과 호주의 역동적인 성소수자 커뮤니티와 그들의 인권 증진을 위해 힘쓰는 모든 분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서 호주 퀴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소수자 인권 향상으로 가는 여정에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 특별전은 ‘모니카 트로이트 특별전’ 이다. 모니카 트로이트 감독은 직접 하이에나 필름 영화사를 설립한 후 제작한 1985년 사도마조히즘을 다룬 <유혹: 잔인한 여자 Seduction: The Cruel Woman>로 데뷔한 이래로 퀴어영화의 선구자로서 세계 각지의 영화제에서 꾸준히 작품을 공개하고 있다. 관객들은 특별전을 통해 약 십여 년의 간격을 두고 제작된 모니카 트로이트 감독의 두 작품 <젠더너츠 Genderrnauts>(1991), <젠더레이션 Genderation>(2021)을 만나볼 수 있다. <젠더너츠> 속 젠더교란자, 트랜스젠더, 젠더퀴어, 성노동자 등 갖가지의 이름으로 불리는 샌프란시스코의 사이보그들은 2021년 지금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 <젠더레이션> 을 통해 만나본다.
또한 한국퀴어영화제는 ‘관객들은 무엇을 보고 들을 때 퀴어하다고 느끼는가?’ 그리고 ‘퀴어영화는 어떻게 규정지을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 응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실험 작품 섹션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세 번째 특별전인 ‘실험단편선-퀴프: 익스텐디드 에디션’을 통해 ‘퀴어하다’고 느끼는 감각의 근원과 그것이 가지는 힘은 어디까지인지 탐구하고자 한 영화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채로운 주제들로 구성된 작품들 외에도 퀴어영화제는 20주년을 기념해 ‘Reboot [한국퀴어영화제 20주년 기념식]’, ‘퀴프 살롱 [한국퀴어영화제 20주년 기념]’을 준비 중이다. ‘Reboot’를 통해 21회 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함과 동시에 지난 퀴어영화제의 역사를 돌아보고 올해의 영화들을 조명하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퀴프살롱'에선 한국퀴어영화제 20년을 돌아보며 영화에서의 퀴어 재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카메라 뒤의 제작진이 퀴어친화적인 환경에서 일하기 위한 이야기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이 퀴어커뮤니티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이야기가 논의될 예정이다
2021 제21회 한국퀴어영화제의 상영작들은 6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온라인 상영관 퍼플레이(https://www.purplay.co.kr/)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